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학생대표와 논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2학기 동안 비대면 수업 운영을 결정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8월25일 대학 측과 학생대표로 구성된 TFT회의를 열어 2학기 7주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전공 실습은 개강 후 2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되 2주 후에는 교수와 학생 간 협의를 통해 추후 수업방식을 결정한다. 전공 이론은 개강 후 7주간 진행한다. 대학원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교수와 학생 간 협의에 따라 수업을 진행한다. 단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될 시 대면과 비대면 동시 수업으로 진행하며, 3단계로 강화될 시 모든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영경 경주캠퍼스총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학생 안전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학생대표가 참여한 TFT회의를 열어 2학기 수업 운영방식을 결정했다”며 “교육부로부터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학생의 안전을 지키고 교육이라는 대학 본연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태훈 인턴기자 yth92@beopbo.com
[1551호 / 2020년 9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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