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지 불교평론 통권 83호가 나왔다.
‘한국사회의 갈등, 그 극복을 위한 청문’를 특집으로 다룬 이번 호에는 △한국사회의 정치적 갈등의 기원과 양상(손호철) △한국사회의 갈등 양성과 특성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노중기) △불평등에 대한 계급·세대갈등의 교차와 전위(이도흠) △종교갈등의 양상과 종교평화모델의 탐색(손원영) △한국사회에서 이념적 갈등의 문제(이진경) △한국사회의 젠더갈등과 해소 방안 모색(옥복연) △한국사회 갈등해소를 위한 불교윤리적 대안(박병기)이 실렸다.
논단에는 △불교의 승려는 성직자인가(마성 스님) △은퇴출가를 어떻게 볼 것인가(유권준), 나의 삶 나의 불교에는 ‘풍진세상 살아내게 한 선지식을 만나다(이창숙)’가 수록됐다. 또 문화광장에는 △몽테뉴 ‘수상록’-발고여락을 탐구한 인생주석서(맹난자) △명상음악과 불교 그 친연성(보경 스님)이 실렸으며, 세계의 불교학자에는 △헤르만 올덴베르크-붓다의 역사적 실재성 주목한 독일 학자(안성두) △고빈드 찬드라 빤데-인도의 ‘불교학 종주권’ 회복을 꾀하다(최경아)가 게재됐다.
정주연 인턴기자 jeongjy@beopbo.com
[1552호 / 2020년 9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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