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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 마스크 보시로 자비나눔 동참

  • 교계
  • 입력 2020.09.17 15:37
  • 호수 1554
  • 댓글 0

9월17일, 서울 숭인동 13000장 전달
홍파 스님 “이 세상 무탈하길 발원”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부처님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관음종은 9월17일 오전 총본산 묘각사에서 숭인 1·2동 주민을 비롯한 어린이집 등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과 김동준 숭인2동 동장 및 직원들이 함께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총 13000여개, 1000만원 규모다.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 세상이 다시 화평하고 무탈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원력을 보태고 싶었다”며 “불자들은 더운 갑옷을 입고 인내하는 마음으로 수행하며 정진해 함께 난국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송종원 관음종 사무국장은 “양주 대원정사에서 기탁한 300만원과 종단 차원에서 마련한 700만원을 더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회향하게 됐다”며 “더 큰 힘을 보태고 싶은데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오히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동준 숭인 2동 동장은 “저소득층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은 마스크를 따로 구매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마스크 후원으로 고된 시기를 간신히 버티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관음종은 지난 9월9일 종무회의에서 소속 사찰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 각 소속 사찰에도 마스크를 지원했다.

윤태훈 인턴기자 yth92@beopbo.com

[1554호 / 2020년 9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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