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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의료서비스로 스님 건강·수행 지원”

일산불교병원 이해원 병원장
의료비 감면·전용 병실 등 제공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은 불교계의 관심과 십시일반 정성으로 건립됐습니다. 일산불교병원 2000여 직원은 불교계에 회향을 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혜택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해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장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종립병원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다짐했다. 이 병원장은 “일산불교병원은 동서의학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병원으로 모든 이들의 건강한 삶을 꿈꾸는 자비심의 이상향”이라며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님들의 건강과 수행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이 병원장은 “스님들이 불편 없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 4월 승가지대방 규모를 확대했다”며 “진료 접수 때와 예약확인 문자서비스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등 승가지대방이 스님들의 진정한 지대방이 되기를 바라며,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670병상 규모의 일산불교병원은 현재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제2병동 건립을 추진하는 등 1000병상 규모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 공간이 확보되면 본관 1층과 제2병동에도 승가지대방을 마련하는 등 스님 전용 공간을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승가케어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한 스님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병원장은 “스님들은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에 소홀하고 질환이 있어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며 “승가케어 건강검진은 그동안 축적된 스님들의 주요 질환을 분석해 준비한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전담자를 배정해 이상소견 발견 시 외래진료를 신속히 연결할 뿐 아니라 의료비 감면, 전용 병실 등 스님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한헌신과 봉사의 삶으로 이웃에게 회향하고 스님들의 수행과 건강을 위해 동행하는 일산불교병원이 되기를 발원한다”고 덧붙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4호 / 2020년 9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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