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융종(원장 진호 스님)이 9월27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한국불교의 발전적 계승과 현대 사찰경영’을 주제로 개최 ‘2020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원융종 총무원장 진호, 종단협 부회장 홍파,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 조동종 총무원장 덕우, 본원종 총무원장 만혁 스님 등 사부대중 50여명이 함께했다. 총무원장 진호 스님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인고의 삶을 살고 있는 시기임에도 기대와 희망을 안고 개최한 오늘의 학술대회에 발걸음해 주신 사부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원융회통사상의 실천과 원융종단의 위상에 걸맞는 소명에 입각해 한국불교의 발전적 계승을 모색하고 단위사찰들의 기능과 역할 회복에 일대사인연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는 원융종 총무원장 진호 스님이 ‘한국불교의 발전적 계승과 현대 사찰경영’을 주제로 기조발제했다. 이어 박경준 동국대 명예교수가 ‘불교의 정치, 경제관과 그 현대적 계승’, 문을식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붓다의 삶에 기반한 한국불교의 역할과 원융종지’, 김호귀 동국대 교수가 ‘선불교 전통과 한국불교의 발전적 지표’에 대해 발제했다. 이와 함께 하춘생 동국대 교수가 ‘대중교화와 불교적 리더십’, 이혜숙 사회보육연구소 대표가 ‘사찰경영 관점에서의 교육과 복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수도권 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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