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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미얀마에 한국 사찰음식 소개

  • 문화
  • 입력 2020.09.29 11:58
  • 호수 1556
  • 댓글 1

수교 45주년 기념…콩국수·고수 겉절이 등
미얀마 방송사 실시간 페이스북 라이브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과 함께 온라인으로 한국의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문화사업단은 9월26일 한-미얀마 수교 45주년을 기념해 대표적 불교국가인 미얀마에 한국의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 뚜라우아웅꼬 미얀마 종교문화부 장관, 시따구 스님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미얀마 언론사 ‘일레븐’ 계정의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한국과 미얀마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전문 교육기관 향적세계에서 여거 스님이 조리과정을 시연하면,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초청한 참가자들이 이를 따라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얀마에서는 현지에서 열렸던 한식 콘테스트 2등에 선정된 눼이텟텟툰, 페이스북 팔로워 31만명을 보유한 어린이 캐서린, 미얀마 한국대사관저에서 근무하는 딸레포 셰프가 참여했다.

여거 스님은 이날 미얀마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두부 소박이 튀김, 콩국수, 고수 겉절이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스님에게 사찰음식을 직접, 실시간으로 배울 수 있어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장 원경 스님은 “사찰음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생활문화에 적합한 사찰음식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불교를 바탕으로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사찰음식에 대한 세계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관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만 명이 시청한 이번 행사 영상은 페이스북(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952528491913963&id=1627797554143389)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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