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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나님 통치…’ 논란 주성은 대변인 내정 취소

  • 교계
  • 입력 2020.10.02 19:13
  • 수정 2020.10.02 19:35
  • 호수 1556
  • 댓글 4

10월2일, 청년위원 개인 잘못으로 축소

법보신문의 ‘국민의힘 청년 대변인이 하나님 나라 만들겠다니’ 보도 이후 국민의힘이 이날 오후 페이스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의 공식채널에서 문제가 됐던 카드뉴스를 삭제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로 문제가 된 주성은 대변인의 내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0월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SNS상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2인(이재빈·김금비)에 대해 면직 처분하기로 협의했으며 같은 사안으로 문제가 된 주성은씨에 대해서는 당 중앙청년위원회 대변인으로 내정된 상황이었으나 내정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화상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과 변화의 행보에 멈추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는 헌법의 기본원리인 ‘정교분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육군 병사 비하, 자살 희화화 등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중앙청년위원회 공식채널에 공개적으로 올린 소개 웹자보를 청년위원들 개인의 잘못인양 축소하고 이에 대한 공식 사과는 하지 않았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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