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가 10월25일 중양절을 맞아 조상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주지 법안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해 세상을 떠난 영령들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법안 스님은 “조상을 모시는 것을 소홀하게 하면 안 된다고 부처님도 말씀하셨다”며 “가족이 떠난 뒤 공덕을 기리면 7분의 1은 조상님에게 나머지는 나와 가정으로 돌아와 산자와 망자 모두에게 복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안심정사는 지난 24일 금강변에서 사부대중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방생법회를 통해 자라 1만여 마리를 방생하고 수륙재도 함께 진행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59호 / 2020년 11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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