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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찬불가 율동 영상 배포

  • 교계
  • 입력 2020.11.30 20:01
  • 수정 2020.12.04 16:04
  • 호수 1564
  • 댓글 0

11월30일, 포교원 유튜브‧키즈붓다 사이트서
‘부처님이 좋아요’‧‘부처님을 사랑해’ 2편 공개
찬불가 율동 참여 법우 4명에 장학금 전달도

사부대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법회 콘텐츠인 찬불가 율동영상이 공개됐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교활동에 진력하고 있는 사찰과 불자들을 위해 제작된 찬불가 율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은 ‘부처님이 좋아요’와 ‘부처님을 사랑해’ 2편으로 서울 진관사 어린이 법회 법우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율동과 노래에 참여해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은 전법중심도량과 전국사찰 등 온‧오프라인 법회 현장에서 포교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교원 측은 “전법중심도량을 대상으로 기존에 해오던 물품지원 사업은 활용에 있어 단기적이었다”면서“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포교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에 찬불가 율동을 제작해서 배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매년 5편정도의 어린이 찬불 율동 영상을 제작해 포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편의 찬불가 율동영상 제작은 좋은 벗 풍경소리가 음원 제공을,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소속 진성철, 심효석씨가 율동 지도를 맡았으며 율동은 진관사 어린이 법회 소속 양나경(12), 이도겸(12), 추예나(12),서수진(10), 송유나(12), 최윤서(10) 법우가 참여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귀엽고 발랄한 율동”이라면서 “쉬운 가사와 율동으로 듣기만 했을 뿐인데도 가사가 외워지고 따라 부를 수 있었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율동과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게 됐다”며 “비대면 콘텐츠가 많이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통해 불교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동영상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찬불가 율동 서포터즈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찬불가 율동영상에 참여한 어린이 법우 4명에게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율동에 참여한 최윤서(한강초3)양은 “어릴 때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린이 법회 지도 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자주 만나 연습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완성된 영상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온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다른 친구들도 율동영상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찬불가 열창대회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이도겸(대곡초 5)군은 “힘들었던 만큼 성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며 친구들과 다 같이 율동도 하며 웃으면서 연습하는 게 좋았다.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조계종 홈페이지 포교자료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포교원 유튜브 채널과 어린이 포교 사이트 키즈붓다(http://www.kidsbuddha.org/)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64호 / 2020년 12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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