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대중의 화합을 바탕으로 대전불교의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습니다.”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 제28대 회장에 녹야원 주지 지광 스님이 선출됐다.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는 12월24일 대전불교총연합회 대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연합회 새 회장에 지광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각오로 말문을 연 지광 스님은 “대전불교의 발전을 위한 재정을 확보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신뢰를 높이겠다”며 “불교방송 설립을 비롯해 자원봉사회, 환경위원회, 사암민원해결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대전불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광 스님은 1983년 법주사에서 혜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자운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대전불교사암연합회 기획실장, 사무총장,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힐링영상문화원 이사장, 한국불교원각종 녹야원 주지를 맡고 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68호 / 2021년 1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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