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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한국불교소개 위한 외국어 책자 'SANSA' 발간

  • 교계
  • 입력 2021.01.11 17:09
  • 수정 2021.01.14 09:39
  • 호수 1570
  • 댓글 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된 7곳 산사 소개
국·영문 교차 편집으로 내·외국인 독자 이해 도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사 7곳을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됐다.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는 12월28일 ‘SANSA, UNESCO WORLD HERITAGE TEMPLES OF KOREA’를 발간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사 7곳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외 독자들에게 한국불교문화의 생생한 현장감과 소중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SANSA’는 지난해 발간된 ‘Stepping in to the Buddha’s Land’에 이어 14번째로 제작됐다.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등 산사 7곳의 대표전각, 문화재, 역사 등 사찰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일러스트 안내지도와 100여장의 사진으로 담아내 풍부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사들의 유네스코 등재 이유를 사찰의 역사와 문화, 불교사상과 신앙을 바탕으로 설명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 될 전망이다.

책은 국·영문 교차 편집을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원고는 불교계와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미술사학자 주수완씨가, 번역은 불교계에서 오랜 시간 통번역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희원씨가 맡았다. 포교 목적으로 2000권 발간됐으며 종단협 소속 종단을 비롯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해외 사찰, 주한 대사관, 해외 대사관, 해외 한국문화원, 해외 도서관 등 전 세계에 배포된다.

한편 종단협은 2008년 ‘한국불교’ 중·일문판을 시작으로 한국불교 개괄서, 수행문화, 불교문화재, 선사의 가르침, 사찰음식 등 다양한 한국불교 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단행본을 기획 및 제작해 발간해왔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70호 / 2021년 1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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