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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정협, 수용자 1400명에 떡 나눔

  • 교계
  • 입력 2021.01.22 18:58
  • 수정 2021.01.22 20:30
  • 호수 1571
  • 댓글 0

11월19일, 설 명절 앞두고
불교·원불교분과 함께 준비

전주교도소에 꿀떡 전달.
전주교도소에 꿀떡 전달.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진성 스님)는 1월19일 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에 1400명 분의 꿀떡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종교분과 불교반 위원장 현진 스님(전주 천지사 주지)을 비롯해 안현숙(원불교 위원장) 수석부회장 등과 마이산탑사 TOP밴드 봉사단 김경은, 정해자 단원이 참석했다.

종교분과 불교반과 원불교반이 합동으로 준비해 전달해준 사랑의 꿀떡은 1만1200개로 재소자 1400명에게 8개씩 전달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설날 명절을 준비한 떡에는 수용자들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잘못을 뉘우쳐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불교위원장 현진 스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불교분과와 함께 수용자들을 위해 꿀떡을 준비했다”며 “종교와 관계없이 모든 수용자들과 함께 떡을 나누며 명절을 맞이하는 소박한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록 전주교도소장은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에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마음을 내어주신 종교분과 원불교 위원장 안현숙님과 불교 위원장 현진 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 천지사 주지 현진 스님은 수용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꾸준히 교정교화 활동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광주지방교정청(청장 유승만)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봉사단과 TOP밴드 봉사단은 같은 날 소년원어머니회(위원장 김도은)를 통해 전주소년원(150명분)을 비롯해 소년원자립생활관(50명분), 엠마뉴엘복지관(50명분), 자애복지관(50명분) 등의 청소년 시설에도 꿀떡과 떡국용 떡을 전달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71호 / 2021년 1월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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