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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더블튜터링’으로 학생선수 지원나서

  • 교계
  • 입력 2021.01.26 15:46
  • 호수 1572
  • 댓글 0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지원 프로그램
학생선수·일반학생 교류로 시야 넓혀

동국대는 2019년부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지원을 받아 더블튜터링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스포츠문화학과 사진 제공.
동국대는 2019년부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지원을 받아 더블튜터링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포츠문화학과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더블튜터링’ 프로그램이 학생선수들의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화제다.

‘더블튜터링(더블멘토링)’ 프로그램은 동국대 스포츠문화학과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2019년도부터 운영하는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이다. 학생선수는 운동, 일반학생은 학습을 서로에게 가르쳐준다. 이와 함께 학습 능력 제고, 학교생활 적응 도움, 진로 탐색뿐 아니라 학생선수가 일반학생의 운동 멘토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소질을 발견하는 계기도 제공한다.

정진욱 동국대 스포츠문화학과장은 “운동 외 학교생활도 잘 할 수 있도록 학생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축구뿐 아니라 2020년 모든 종목 학생선수가 최소학점 C0를 충족했다. 학업 참여도, 대외활동, 자격증에 도전하는 비율이 증가했으며 자존감 및 사회성 함양에 프로그램이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부임 이후 처음으로 모교에 트로피를 안긴 국가대표 출신 안 감독은 “2013년 은퇴 후 새롭게 보이는 것이 정말 많았다. 학생선수는 미래를 위해 ‘축구’라는 틀에만 갇히지 말아야 한다”며 “일반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더 많은 경험과 새로운 시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감독은 이어 “사회에 나가보니 ‘너무 축구만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축구가 먼저지만 외적으로도 안목을 넓힐 필요가 있어 학교에서 친구를 많이 사귀어 두라고 한다”고 전했다.

동국대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촉진된 일반학생과 학생선수의 교류가 스포츠문화학과 동아리의 스포츠매거진 ‘다르마’ 창간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학생선수는 운동, 일반학생은 학습을 가르쳐준다. 사진=동국대 스포츠문화학과 제공.
학생선수는 운동, 일반학생은 학습을 가르쳐준다. 사진=동국대 스포츠문화학과 제공.

한편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운동과 학습 병행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선수들의 학사관리 역량 및 대학 생활 만족도 증진을 위해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72호 / 2021년 2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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