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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시캠페인, 코로나19에서 더욱 빛나”

  • 법보시
  • 입력 2021.03.31 14:23
  • 수정 2021.04.12 13:38
  • 호수 1580
  • 댓글 0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지상 스님

작은 원력 결집할 때 한국불교 발전 가능해
어려움 있다고 머물러만 있다면 변화는 없어

“코로나19로 병원·교도소·군법당의 면회가 어려워지고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생겼습니다. 홀로 긴 시간을 이겨내야 하는 사람들에게 신문은 사회와의 소통 창구이자 더 큰 위로로 다가올 것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이 많은 소외이웃들에 전해져 자비 가득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지상 스님이 정토세상을 발원하는 법보신문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3월29일 법보시에 동참한 지상 스님은 “법보시캠페인은 공덕을 쌓고 불교를 알린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지만 꿈 꿀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작은 원력이 결집하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되듯 법보시캠페인 역시 동참자들이 모이고 모여 한국불교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천명했다.

지상 스님이 강조한 ‘작은 실천의 힘’은 민추본의 올해 사업계획에서도 잘 드러난다. 민추본은 경색된 남북관계에서도 평화통일의 역할을 알리고 조직체계 및 활동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추본은 올해 108개의 평화통일도량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내실 다지기에 돌입했다. 3월26일 인천 능인사와 첫 평화통일도량 협약식을 시작으로 남북 간의 화해와 평화, 통일정토 구현에 함께할 사찰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지상 스님은 민추본의 사업이 법보시캠페인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남북관계가 좋지 않아 남북 협력 사업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물러 있다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법보시캠페인 확산을 위한 법보신문의 끊임없는 노력은 이 시대 불교를 알리고 만들어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지상 스님은 법보신문이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법보신문이 매월 진행하는 이주민돕기 캠페인에 깊이 공감하며 “이주민을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아픈 환자들을 위해 꾸준히 병원비를 지원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자비의 마음으로 이주민들은 보듬는 것이 불국정토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스님은 법보신문에 “법보신문의 모든 구성원들이 이 시대 불교를 기록하고, 전법하고, 호법하는 주역임을 잊지 말고 좋은 신문을 만들어 그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80호 / 2021년 4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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