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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통영 보현사, SNS통해 미얀마 평화 기원 배지 나눔

  • 교계
  • 입력 2021.04.07 08:17
  • 수정 2021.04.07 09:30
  • 호수 1581
  • 댓글 0

3월22일부터 지역 사찰 중심 확산 운동
신청자에 무주상 배지 보시…후원금 모금도

태고종 국제구호단체 나누우리에서 미얀마 민주화 항쟁 지지운동과 미얀마 국민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 중인 가운데 통영 보현사 주지 묵원 스님이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미얀마 평화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태고종 통영 보현사(주지 묵원 스님)는 3월22일부터 카카오톡 등 SNS 메시지로 미얀마 평화 운동을 전개하며 세손가락 배지 나눔을 시작했다. 태고종 국제구호단체 나누우리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보현사 주지 묵원 스님은 “세 손가락 경례 뱃지는 독재에 대항하고 대의를 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군인들의 상생과 폭력에 맞선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에 불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님은 전국의 나누우리 회원 사찰 중심으로 미얀마 평화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배지 나눔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중이 운집하는 법회를 봉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1차적으로 배지 2000개를 확보, 매일 아침 SNS 메시지를 통해 홍보하며 요청하는 누구에게나 배지를 보시한다. 이와 더불어 나누우리 차원에서 전개 하는 미얀마 평화 운동을 지지하는 후원금도 모금 중이다. 이번에 모이는 후원금은 나누우리를 통해 미얀마 현지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묵원 스님은 “미얀마 독재에 저항하고 민의를 위해 희생한다는 세손가락 경례배지 나눔과 모금되는 성금은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나누우리는 지난 2010년 창립 후 매년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식수 정수 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각종 재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에게 국가와 정교, 정치를 초월해 자비행을 실천해왔다. 묵원 스님은 나누우리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SNS 상에서 꾸준히 아침편지를 발송하며 부처님 말씀과 함께 나누우리의 자비나눔 사업을 홍보해왔다. 
055)641-7731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81호 / 2021년 4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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