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잔잔한 삶’ 책 속에 담았어요
부처 세상은 하이텔 불교동호회에 올려진 회원들의 글을 모아 만들어진 책으로 생활 속의 자질구레한 이야기부터 불교 교리, 각종 신행담,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린다. 400쪽 내외의 신국판(225×148mm)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이 책은 약 270명의 글을 모은 것이다. 법요집은 신국판 200쪽 내외의 분량으로 비닐 커버 양장본이다. 서울·경기 등 7개의 지역 모임과 전국 모임 등 매월 진행되는 법회와 각종 행사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통신 동호회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모임의 결속을 다지는 경우는 많지만 재정 문제나 모임의 지속성 등의 어려움으로 모임의 결과물을 발간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하이텔 불교동호회에서도 4~5년 전에 20여 쪽 분량의 회지를 2번 발간한 적이 있지만 단행본 발간은 처음이다.
하이텔 불교 동호회 대표시삽 이성모 씨는 “게시판에 신행담 등 감동적인 글이 많은데 시간이 지나면 되새겨 보기가 어려워 안타까왔다”며 “동호회가 92년에 만들어져 10년이 되가는데 그간의 역사를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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