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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선언서 기초자 논란 재개《한국독립운동사 연구 제8집》에서

기자명 법보신문
<3.1독립선언문>의 공약삼장을 최남선이 전담해 지었다는 주장이 박걸순(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에 의해 또다시 제기됐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펴낸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8집>에서 박 연구원은 <3.1독립선언서 공약삼장 기초자를 둘러싼 논의>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논문에서 박 연구원은 이제까지 공약삼장 기초자에 대한 논란이 최남선과 한용운의 인물평가와 맞물려 논의됐음을 지적하고 지금까지 논의된 모든 자료와 당시의 취조기록, 상황 등을 검토하고 있다.

즉,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취조가 최린과 최남선에만 집중된 점 △취조 및공판과정에서 독립선언서의 첨삭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점 △각종 서류의 초안 작성을 열거한 최남선의 공판 기록 △독립선언서 작성을 주도한최린의 기록 △최남선의 회고 △만해의 독립선언서 초고 열람 여부와 선언서 작성시기 △공약삼장에 불교사상이 반영됐다고 볼수 없음 등의 논거가 최남선이 지었음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 연구 논집에는 일제의 조선불교 침략의 성격과 과정 등을 규명한 홍선표(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의 <개항기 일본불교종파들의 한국침투-일본사찰과 별원 및 포교소 설치를 중심으로>와 일제하 선학원의 창설, 침체, 재건, 변질 등의 문제를 살펴본 김광식(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의 <일제하 선학원의 운영과 성격>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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