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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과 파블로프의 개』 김보경 지음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실행활 응용 심리치료 법 제안

저자 김보경씨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우리들의 생각이나 행동은 조건화 되어 있으며, 이 조건화 된 사고 형태와 감정이나 행동을 탈학습시키거나 재학습시키려는 것이 불교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불교가 우리들의 욕심과 고뇌의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분별심의 형성을 파블로프의 조건형성의 원리와 동일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관(止觀)을 통해 인간의 심성을 통제하는 다양한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나름대로 불교를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며 불교가 종교로서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실생활에 응용될 수 있는 심리치료법도 제안하고 있다. (교육과학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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