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영화보러 오세요”
“절에 영화보러 오세요”
  • 주영미
  • 승인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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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영 단체-사찰 점차늘어
늦더위 뜨거운 햇살은 여전하지만 가을 바람이 살포시 불기 시작하는 요즘 시내 극장에 내걸린 최신영화도 좋지만 교계에서 운영하는 지역 복지관에서 ‘숨은 진주’와 같은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교계에서 운영하는 복지관 및 수련관 중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화와 연극공연을 상영하는 곳이 많다. 대부분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것도 큰 장점. 산과 바다를 향한 휴가행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요즘, 아직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불자들이 있다면 친구·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지역의 교계 시설을 찾아 영화의 바다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목동청소년회관은 작품이 결정되면 7일에서 10일 정도의 기간동안 매일 3~4회씩 상영한다. 또한 이번 9월부터는 매달 1회 무료영화상영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9월 27일 오후 5시 30분 1층 청소년극장에서는 최신개봉작을 만날 수 있다.

사찰에서도 정기 상영은 아니지만 영화를 볼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 법회와 연중 행사로 영화제를 여는 곳도 있다. 서울 봉은사, 서울 구룡사, 일산 여래사는 어린이 법회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대구 관음사는 영남불교대학 불교만화연구소가 있어 무료로 불교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봉은사는 9월 개산대재를 앞두고 불교영화 상영을 기획 중이라고 한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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