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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웅 스님은…

기자명 법보신문
현재 미국 버클리 육조사에서 미국인들에게 한국 선불교를 전파하고 있다. 20세에 송광사 1·2대 방장 구산 스님의 문하에서 출가해 수행의 기초를 익히고 여러 선방과 토굴을 거치면서 정진한 스님은 1984년부터 송광사 포교당인 스위스 제네바 불승사의 초청을 받으면서 해외 포교에 첫발을 딛게 됐다. 스님은 2년 뒤인 1986년부터 미국으로 건너가 시애틀에 돈오선원(頓悟禪院)을 창건, 1990년 초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육조사(六祖寺)를 창건했으며, 현재 두 사찰에서 수행하는 수백 명의 미국 불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미국 각 지역별로 수련센터를 만들어 순회 지도하고 있다.

스님은 올해 초 첫 저서 『묻지 않는 질문』(민족사)을 출간했으며, 오는 10월 미국에서 『소 타고 소를 찾네(Riding the ox, Searching for the ox)』라는 제목의 영문판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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