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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혜원정사, 삼성각 붕괴 위험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인근 아파트 공사 현장서 토사물 유출

한 건설업체의 부실한 공사장 처리로 인한 토사물의 범람으로 부산 연제구 혜원정사의 삼성각이 균열이 생겨 붕괴 위기에 놓였다.
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10년째 사찰의 인근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유출해 삼성각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지반이 마모돼 붕괴할 위험에 직면했다고 판단해 시공자인 ‘화목주택’을 상대로 8월 12일 연제구청, 부산시청, 국무총리실 고충처리위원회, 청와대 등 4곳에 시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혜원정사 삼성각에서 균열과 지반 마모현상이 발생한 것은 지난 8월 초,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로 인해 흘러내린 공사장 토사가 혜원정사 삼성각뿐 아니라 인근 주택가 세 곳의 건물을 덥쳐 피해가 가중됐다. 현재 혜원정사는 삼성각에 신도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내부 시설물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놓았다.
이 지역에 25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려던 화목주택은 경기침제와 부도를 이유로 공사를 중단한 채 10년째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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