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지인은 청산심부심
桃杏還無事 吐紅古佛心
도행환무사 토홍고불심
-경허 스님
장차 至人을 숨겨주기 위하여
청산은 깊고도, 또 깊었는데
복사꽃 살구꽃은 도리어 일없이
古佛의 마음을 붉게 붉게 토해내누나
듬성듬성했던 산등성이가 푸릇푸릇 울긋불긋
옷단장을 하고 있다. 시시각각 녹음이 짙어져 가는
이 무렵이면 거처에 주련으로 걸려있는 이 시를
풀이해주신 우리 관응(觀應) 조실 스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져 온다.
오래 오래 法體 건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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