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한국일보 기자로 활동하던 중 민주화운동에 연루되어 경찰을 피해 지리산으로 들어간 스님은 이곳에서 수행중인 스님들을 통해 불교를 만나 출가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수배가 풀린 후 스님은 곧 강남 한복판에 도심포교당 능인선원을 설립했다. 교회 일색인 강남 지방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야한다는 의지 아래 일요가족법회, 새벽예불의 상설화, 능인불교대학, 상설수련장 국녕사를 설립하는 등 서울 시민들이 쉽게 불교를 만날 수 있는 포교당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능인선원에는 일요법회에만 평균 2000~3000여명의 불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4000~5000여명의 불교대학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도심포교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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