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제-저술상 마련… “연구분위기 조성 시급”
또 학술진흥재단 등 국가기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논문보다는 학술저서로 학자들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1∼2년의 성과물보다는 수년간의 체계적인 연구결과를 담은 학술서적으로 평가하는 제도 보완을 통해 학자들이 학문의 깊이를 높여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종단차원에서 ‘학술저서상’, ‘번역상’ 등을 제정해 학자들이 자신의 학문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과 고영섭 교수는 “외국에 비해 불교학자가 적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불교학자들의 학술서적 저술을 늘리기 위해서는 종단에서 상징적인 저술상을 제정해 학자들이 자신의 학문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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