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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지역서 첫 불교전통 용왕재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나무정사, 11월 8일 기장체육관서

부산 기장 바닷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첫 불교전통 수륙재가 봉행된다.

부산 기장군 나무정사(회주 지원 스님, 주지 설곡 스님)는 11월 8일 오후 3시부터 기장군 기장실내체육관과 죽성 월전마을 해안에서 공옥진의 ‘심천전’이 함께하는 제1회 용왕대재를 봉행한다. 부산 나무정사가 주최하고 기장군청, 기장군불교사암연합회가 공동으로 후원한 수륙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장체육관에서 열리는 1부 행사에서는 부산 해운정사 조실 진제 스님을 증명법사로 한 용왕대법회와 함께 신들린 살풀이 공연으로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공옥진 여사의 심청전 공연이 1시간동안 펼쳐진다. 기장군 죽성 월전마을 앞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2부 행사에서는 천도재와 용왕대재에 이어 공옥진 여사의 ‘살풀이 춤’도 선보인다.

이번 법회를 마련한 나무정사 주지 설곡 스님은 “기장군에는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무속 신앙의 굿을 통해 수륙재를 매년 개최했을 뿐 그 동안 불교 전통의 수륙천도 의식이 전무했다”며 “불교 전통의 천도재가 봉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이 참여도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용왕대재 봉행위원장 나무정사 회주 지원 스님도 “공옥진 여사의 춤과 어우러진 이번 용왕대재는 부처님의 위신력에 힘입어 자연과 인간의 이치를 깨닫는 큰 법석이 될 것”이라며 “나와 가족과 이웃, 나아가 나라와 세계의 안정을 발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정사는 이번 용왕대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수륙천도의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051)722-3393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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