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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됐던 천은사 범종 회수

기자명 권오영
  • 교학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7일 구마고속도로변서 발견…용의자는 추적중

지난 10월 14일 야음을 틈타 도난 됐던 전남 구례 천은사 범종이 회수됐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지난 11월 7일 새벽 4시경 경남 창녕군 영산면 구마고속도로 영산 휴게소 인근 도로 옆에서 용의자가 버리고 간 도난품을 발견, 회수했으며 사건 용의자는 계속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전담한 수사 팀에 따르면 경찰이 용의자로 주목된 정 모(특수절도 전과 10범)씨가 최근 여러 건의 사찰문화재를 매도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용의자가 사용중인 이동전화 통화내역을 분석, 20여 일간 용의자 연고지인 부산, 대구, 경남 일원에서 잠복근무와 탐문수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수사기관의 수사망이 좁혀옴을 직감한 용의자는 제3자를 통해 “피해물품을 돌려주면 더 이상 수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임실경찰서에 통보한 후 도난품 발견장소에 천은사 범종을 버리고 잠적했다.

천은사 범종은 명문에 1778년 제작연대가 명확하게 새겨져 있어 당시의 범종 양식을 알 수 있는 지방 문화재 급으로 평가받는 비지정문화재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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