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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에 중장비 들어갈 수 없다”

기자명 주영미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단식 회향 지율 스님, 도롱뇽 소송 준비로 활동재개

고속철도의 천성산 관통을 반대하며 45일간 단식한 지율 스님이 11월 17일 단식을 회향한 후 4일만인 21일부터 다시 부산시청 앞 농성장으로 돌아왔다. 도롱뇽 소송인단 모집을 위해 애써준 단체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도롱뇽 소송을 홍보하기 위한 전국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스님은 최근 고속철도 2단계 구간 시추공사 시공업체가 선정되는 등 천성산 구간 관련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상황에 대해 “만약 건설업체가 천성산에 장비라도 가지고 오는 날에는 바로 천성산 현장을 수호하기 위한 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어떠한 명목으로도 천성산에는 건설장비를 갖고 입산할 수 없다”는 강경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도롱뇽 소송인단이 17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단식을 회향했던 지율 스님과 천성상 비상대책위원회는 향후 도롱뇽 소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참자 명단을 중심으로 유효 소송인단을 구성하는 한편 서울 사무국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한 12월 13일에 있을 도롱뇽 소송을 위한 후원전시회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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