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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싯다르타, 광주시민들과 만난다

  • 교계
  • 입력 2021.06.09 13:21
  • 수정 2021.06.09 13:39
  • 호수 1589
  • 댓글 0

6월18~20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서 공연
“시즌3, 생동감 있는 무대 젊은 출연진으로 새 단장”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계가 움츠려든 와중에도 지난해 여름 군포, 부산, 대구 등 지방 순회공연을 마친 ‘뮤지컬 싯다르타’가 한층 발전된 시즌3으로 순회공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광주에서 호남 관객들과 만난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전하는 ‘뮤지컬 싯다르타’는 6월18~20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극장에서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5월2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과 6월10~1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공연의 뒤를 이은 순회공연이다.

뮤지컬 전문 제작사 ㈜엠에스엠시·MC서울이 제작한 2021년 ‘싯다르타’는 2600년 전 인도 아대륙에서 왕자로 태어나 전륜성왕의 길을 버리고 새로운 구도의 길에서 깨달음을 얻은 붓다의 이야기로 세 번째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초연이었던 2019년 무대보다 훨씬 감동적이고 연출과 짜임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틱한 구성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새로운 무대 기술이 어우러진 오리지널 뮤지컬로 왕자 싯다르타에서 깨달음을 이룬 붓다로 변화하는 결정적 세 번의 순간에 초점을 맞춘다. 야소다라를 신부로 맞이하던 19세의 그 날, 출가를 결심하던 29세의 그 날, 깨달음을 얻은 35세의 그 날이다.

김면수 엠에스엠시 프로듀서는 “시즌3에서 보다 명확하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각오로 주인공을 비롯한 전 배우와 연출과 안무를 교체하여 더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어렵게 탄생한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국내 무대에서 성공해 명상과 동양사상, 철학이 뜨고 있는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사랑을 바란다”며 “더 좋은 무대와 연출, 연기로 관객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관람객 여러분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시즌3의 주역을 맡은 노희찬은 임창정, 이규형 등 내노라 하는 배우들이 거쳐간 뮤지컬 빨래에서 이미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았고, 마라역으로 발탁 된 팬텀싱어의 푸른 별 박유겸은 특유의 그의 목소리로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다.

연출가 최대용은 대학시절 이미 전국 대학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받으며 젊은 인재로 각광을 받고 연극과 뮤지컬 분야를 오가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파사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황미숙은 새로이 안무를 맡아 합류하면서 이전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로 기존 뮤지컬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감동과 전율을 전달할 것이다. 문의:1661-4191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89호 / 2021년 6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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