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봉은(대표이사 원명 스님)이 위탁운영하는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김장훈)이 6월14~15일 복지관 이용자 23명과 함께 영주 국립산립치유원에서 ‘나눔의 숲 힐링 나들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 장애인의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나눔의 숲 캠프와 연계해 진행됐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나들이에 앞서 참여자와 인솔자 모두 코로나 선별검사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인솔자와 함께 숲길을 거닐고, 힐링테라피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의 숲에 참가한 복지관 이용자는 “몸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힐링 시간이었다”며 “삶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훈 관장은 “언택트 시대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인 장애인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생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90호 / 2021년 6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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