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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Be The Peace, 함께하는 평화명상’ 개최

  • 라이프
  • 입력 2021.09.08 16:41
  • 수정 2021.09.10 20:15
  • 호수 1601
  • 댓글 0

Be The Peace 사람들, 세계평화의 날 기념
9월19일 줌 이용…요가·명상 등 다양한 구성

폭력과 살생, 전쟁 등 지구촌 곳곳에서 가슴 아픈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이 평화를 침해하는 요소들은 결국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욕망과 무지, 분노가 만들어냈다. 이에 개개인의 내면에 잠재된 부정적 감정 해소에서 오는 마음의 평화, 정신적 가치의 고양, 사회적 영성의 심화가 중요해졌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명상이 떠오르는 가운데 2021년 9월21일 평화의 날을 기념해 ‘Be The Peace 사람들’이 명상의 장을 마련했다.

Be The Peace 사람들은 9월19일 ‘2021 Be The Peace, 함께하는 평화명상’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되는 행사는 몸을 사용하는 자유평화마당과 명상을 체험하는 평화명상, 평화의 인사로 구성됐다.

자유평화마당은 바람결 김광견 안내자의 명상춤(Sacred Circle Dance)로 시작한다. 원을 그리는 동작을 포함한 단순하고 상징적인 몸짓 구성된 명상춤을 통해 동참자들은 고요와 평화의 세계로 들어간다. 명상춤은 중세 유럽 신비주의 수도원의 전통에 동양의 선과 도, 기가 접목됐다. 이어진 순서는 이은채 삶은요가 아카데미 대표의 평화요가로 아나하타 차크라에 집중한 요가동작들을 통해 몸 곳곳에 평화의 감정을 담는다.

평화명상의 첫 순서는 행복수업협동조합 혜봉 법사의 ‘평화명상’이다. 동참자들은 평화명상을 직접 체험하며 갈등과 폭력의 씨앗이 되는 분노와 욕망, 무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 세첸코리아 용수 스님의 ‘괜찮아 명상’은 ‘지금 있는 그대로 괜찮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서 자유로 안내한다.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위원장의 ‘생활명상 제안-멈추고 돌아보기 신호등 명상’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를 바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소개한다.

평화의 행동을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참가링크(https://bit.ly/2W1DiJH)에 신청 후 흰옷을 입고 평화명상 화상회의 줌 접속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Be The Peace 사람들은 “명상은 내면의 긍정적인 자질을 계발하여 맑고 순수한 마음의 진정한 본성을 깨닫는 데 있고 본성 중 하나가 평화”라며 “우리가 있는 지금 여기에서 평화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한편 Be The Peace 사람들은 행복수업협동조합, 불교환경연대, 신대승네트워크, 세첸코리아, 지혜를 모으는 마을 모지리, 마인드디자인 등 불교 및 명상수행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9월21일 이전에는 ‘Be The Peace 평화가 되자’를 주제로 명상, 요가, 춤 등 평화를 몸짓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ethepeacekorea/)에 공유할 예정이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01호 / 2021년 9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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