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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태국 ‘위파사나’ 최고 인기

기자명 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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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3.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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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국가 수행 교류는

재가불자들의 수행 열풍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특히 90년대 초 국내로 유입된 위파사나를 수행하는 재가불자들이 늘어나면서 위파사나 수행의 본고장인 미얀마나 태국을 찾는 재가불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를 입증하듯 미얀마 쉐어링 센터의 경우 일부 유동인구를 제외하고도 20여명의 한국 재가불자들이 위파사나 수행을 하고 있다.

위파사나 수행을 지도하고 있는 천안 호두마을 지도법사 김재성 씨는 “해마다 위파사나 수행자들이 늘고 있다”며 “일년에 200여 명의 재가불자들이 적게는 1개월, 많게는 6개월 코스로 미얀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재가불자들의 수행열기가 높아지면서 사찰 단위로 인도, 태국 등지를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여수 석천사는 지난해 12월 27일 달라이라마 대중법회와 인도 전통 수행을 배우기 위해 인도 남걀사원을 찾았으며, 해마다 정기적인 인도순례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에는 다람살라 이외에도 부처님 성지 주변을 중심으로 명상센터, 위파사나 수행기관이 개설돼 있어 한국 재가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수행 열풍은 비단 국내에서만 부는 것은 아니다. 최근 한국불교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한국 선 수행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 지난해 2월 미국 조지아대에서 선 수행을 체험하기 위해서 한국을 방문했다. 조지아대는 한국 선 수행 체험을 장학생 연수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중국 수행단들이 한국 선 수행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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