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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학硏 학술세미나 외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4.03.22 13:00
  • 댓글 0
“원효, 6두품 아니라 진골이었다”

하정룡 박사, 원효학硏 학술세미나서 주장


“원효 스님의 신분이 6두품이라는 근거는 미약하다. 오히려 신라 최고의 귀족 진골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 시가현립대 하정룡 박사는 지난해 12월 20일 원효학연구원(원장 이평래 교수)이 불국사 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원효성사의 행적과 사회적 위상’이라는 학술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 박사는 ‘원효의 골품에 대하여’라는 논문에서 “『삼국사기』에는 좌군주 설지(薛支)와 요차성 성주 설부(薛夫)가 등장하는데 당시 군주는 진골 귀족에만 임명되는 최고의 외관(外官)이었다”며 “따라서 6두품이라기 보다는 진골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하 박사는 또 “원효의 조부가 잉피공이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당시 공이라는 표현은 최고 귀족에만 사용됐고 또 묘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원효가 6두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 통국사 주지 최무애 스님의 ‘원효와 일본불교’, 서울교대 은정희 교수의 ‘원효의 이장의(二障義)연구’, 동국대 김복순 교수의 ‘원효와 의상의 행적비교 연구’라는 논문이 각각 발표됐다.


경주=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영천 충효사, 천주교 복지시설 방문

영천 충효사(회주 해공 스님)는 지난해 12월 25일 영천시 화산면 연계리 사회복지시설 나사렛 집을 방문, 성탄절 축하행사에 동참했다. 영천 충효사 해공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성탄절 축하행사는 해공 스님의 인사말과 원장 수녀님의 인사말로 1부가 시작됐고 2부에서는 열린 영천 노인회 풍물패 공연 등 문화행사로 불자들과 천주교인들은 하나가 됐다. 이날 해공 스님은 행사장 곳곳을 돌며 휠체어를 타고 나온 장애인들을 격려했으며 대한불교 충효자비원의 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수기 등 1000여만원의 물품을 나사렛 집에 전달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dolgore@beopbo.com



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 창립

개성 영통사 기와불사를 지원을 시작으로 국제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천태종이 환경과 생명, 인권과 평화, 남북통일 등의 국제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를 발족시켰다.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관문사에서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 창립식을 갖은 천태종은 노동인권, 국제협력, 통일, 환경, 기회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총재에 총무원장 운덕 스님을 추대했다. 실무진으로는 사무총장에 사회부장 무원 스님을 임명하고, 사무처장에 천태종복지재단 이금복 감사를 임명했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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