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정각원(원장 묘주 스님)이 10월29일 오전 11시 교내 정각원 법당에서 호국대성 사명대사를 추모하는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다례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정각원 구성원과 수행관 학인스님 대표 등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동국대는 사명 대사의 매년 입적일인 음력 8월26일에 호국과 국태민안 정신을 기리고자 동국 다례재를 봉행하고 있다.
정각원장 묘주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부모님의 은혜를 구체적으로 잘 알아야 진정한 효도를 할 수 있듯 보편적인 바른 진리를 알아야 국가와 민족에 대한 호국안민의 대의를 실천할 수 있다”며 “정법을 보호하고 실천하며 호법에 바탕을 둔 진정한 호국불교로서 사회를 이롭게 하자”고 다짐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03호 / 2021년 10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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