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사진 좌〉’과 ‘태안 마애삼존불〈사진 우〉’이 각각 국보로 지정예고 됐다.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12월 30일 문화재심의위원회를 갖고 보물 제 48호인 ‘대흥사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과 보물 제432호인 ‘태안 마애삼존불’을 각각 국보로 승격 시켰다.
문화재청은 지정예고 사유에서 “대흥사 마애여래좌상은 고려전기 작품으로 양식에 있어 통일신라말기와 고려시대 사이의 불상 변화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마애삼존불은 백제시대의 연화대좌가 확인됨으로써 그 도상적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밝혔다. 또 문화재청은 ‘영국사 영산회후불탱화’등 5건에 대해서도 보물로 지정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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