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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요양병원, 선택 전 체크사항은?

  • 건강
  • 입력 2021.10.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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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의 발달로 암의 치료율과 생존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사나 불규칙한 생활, 잦은 스트레스 등으로 암 발병률 역시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암은 발병 후 암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관리 역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인데, 그 이유는 암투병한 후에는 면역력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감소하면 체력적인 부분은 물론 정신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주어 전과 같은 편안한 일상생활을 쉽게 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항암치료 중이나 암 치료 후 회복 기간에도 적절한 방법으로 면역력을 다시 높여주고 스트레스와 통증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을 위해 단순 암병원이 아닌 암요양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암요양병원은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를 마친 후 통증 치료나 면역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병원이다. 병원에 따라 프로그램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방문하려는 병원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현재 상태 및 상황에 맞는 치료가 중요한 만큼 모두에게 동일한 치료가 아니라 환자 개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지 확인해주어야 하고, 치료프로그램이나 식단 등을 미리 환자나 가족에게 알려주며 치료 및 요양을 도와주는 병원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식단의 경우 면역력 회복을 위해서라면 단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병원에 임상 영양사가 상주하는지, 맞춤식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뿐만이 아니라 항암치료 시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목의 통증, 입안 건조증, 설사나 변비,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해 이러한 부작용을 미리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는지도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암 치료율과 생존율은 늘어났지만, 여전히 암은 다소 두렵고 부담스러운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암병원과 암요양병원을 통해 적절하게 치료하고 관리를 해준다면 별다른 문제없이 암을 치료하고, 편안했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또 요양을 통해 전체적인 컨디션을 회복하길 바란다.

도움말 : 부산 서호광안요양병원 박민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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