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맑고향기롭게, 직접 뜬 모자 선물로 신생아 살리기 동참

  • 교계
  • 입력 2021.10.27 10:34
  • 호수 1607
  • 댓글 0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참여
30여명이 만든 모자 5913개·담요 26개 지원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조 스님)가 제3세계 국가 신생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직접 뜬 모자와 담요를 선물하며 국제구호활동에 앞장섰다.

맑고향기롭게 소속 뜨개질 봉사모임 ‘향기소리’는 10월27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있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시즌 15’에 참여해 모자 5913개와 담요 26개를 전달했다.

모자는 향기소리 회원 30여명이 신생아들의 건강 발원하며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뜨개질을 해 만든 것으로, 올해는 보건시설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져 열악한 환경에 놓은 베트남 소수민족 거주 지역 두 곳에 전달될 계획이다.

맑고향기롭게 향기소리 봉사모임은 2013년부터 국제구호활동에 관심 있는 맑고향기롭게 회원과 길상사 신도들이 만든 단체다. 그간 24000여개의 모자와 200여개의 담요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은 일교차가 심한 아프리카 대륙의 신생아를 위해 모자를 전달하고, 현지에 보건시설을 짓거나 의료지원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엄마와 아이를 위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맑고향기롭게 이사장 덕조 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뜨개질 활동은 각자 가정이나 직장에서 실천할 수 있고, 제3국 신생아의 생명을 살리는 보람된 활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맑고향기롭게는 내년부터 복지혜택이 부족한 지역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목도리를 떠서 선물할 예정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07호 / 2021년 11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