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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 전 치주질환 확인은 필수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1.10.28 15:07
  • 댓글 0

많은 사람들이 감기만큼 흔히 걸리는 것이 바로 치주질환이다. 치주질환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만약 통증이나 출혈이 보였음에도 이를 안일하게 생각한다면 치주(잇몸)을 포함한 주변 조직이 서서히 약해지고 파괴되어 자연치아 발치가 불가피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자연치 발치 후 임플란트 시술을 하면 된다곤 하나, 이미 치조골이나 치주 인대의 손상이 꽤 진행된 상태라면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과정 그 자체만으로도 더욱 까다로워 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치주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느껴진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구강상태를 검진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아가 빠진 빈 공간을 오랫동안 방치한다면 전체 치열의 흐트러짐은 물론, 빈 공간으로의 음식물 끼임, 잇몸뼈 흡수 등의 문제가 연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치과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형태, 색상, 기능 등이 흡사한 인공치를 잇몸뼈에 직접 심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치주질환은 물론 사고, 질병 등을 이유로 치아를 상실했을 때 시행하는 치과적 술식이며 다양한 치과 시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단, 임플란트를 진행함에 있어 치주 상태는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가 되며, 수술 후에도 이따금씩 턱관절, 근육통, 감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다. 그렇기에 치과 선택에서부터 매우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특히나 치주 질환이 원인이 되어 진행되는 임플란트는 잇몸뼈이식 등의 과정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기에 식립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나 혹은 치주과전문의가 상주하는 치과를 찾아 시술을 진행하는 것도 도움 된다.

임플란트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식립 후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오랫동안 무탈하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상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도움말 : 남포동 기본이바른치과의원 김은강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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