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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국·시립 합창단 종교편향 보도’ 불교언론문화상 우수상

  • 교계
  • 입력 2021.10.28 15:21
  • 수정 2021.11.01 00:17
  • 호수 1607
  • 댓글 1

조계종 문화부, 10월28일 수장작 발표
대상에 KBS ‘마음을 잇다, 템플스테이’
전통문화공연장서 11월24일 시상식

조계종 제29회 불교언론문화상에 주영미(왼쪽), 김내영 기자가 선정됐다.
조계종 제29회 불교언론문화상에 주영미(왼쪽), 김내영 기자가 선정됐다.

국·시립 합창단의 기독교 찬양 공연 실태를 다룬 주영미·김내영 법보신문 기자의 심층보도가 조계종 제29회 불교언론문화상 신문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원행 스님)은 10월28일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언론을 통해 건강한 사회발전에 기여한 방송, 신문, 뉴미디어 등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을 선정했다”며 수상작을 발표했다.

불교언론문화상 우수상에 선정된 ‘국·시립 합창단 종교편향 실태조사’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국·시립합창단이 찬송가 일색 공연을 진행하며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배경에는 합창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가 교회음악 전공 내지 개신교 합창단 지도자 출신이고, 라틴어로 된 찬송가를 선정해 일반인이 알아듣기 어렵도록 만들었음을 밝혀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보도로 인해 각 지역 스님들이 결집했으며, 대구시·부산시 관계자로부터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냈고, 조계종 사회부·종교평화위원회·불교음악원은 전국 19개 국공립합창단 운영 실태 조사를 하며 종교편향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여러 성과도 이뤄냈다.

올해 불교언론문화상에는 방송, 신문, 뉴미디어 등 각 분야에서 2020년 10월5일~2021년 9월8일 제작 발표된 총 33개 작품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모두 1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결과 KBS다큐온 ‘마음을 잇다, 템플스테이’가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집콕 생활로 무너진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산사로 떠난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담아냈다. 방송부문 TV최우수상은 BBS ‘스님의 펫밀리’가, 라디오 최우수상은 BBS라디오 ‘이효주의 싱싱라디오’가, 우수상은 강원민영방송 ‘모두를 홀린 얼굴’이 각각 선정됐다. 신문부문에서는 불교신문 ‘선암사, 잃어버린 60년…불법에 대처가 없다’가 최우수상 작품으로 결정됐다. 뉴미디어부문 최우수상은 불교신문TV ‘불교왕’이, 우수상은 BBS닥잠 ‘힐링 ASMR-리얼사운드맛집, Dr.ZAM’이 수상한다. 또 주간조선 ‘조용헌의 영지순례’가 특별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과 논설주간, 현대불교신문 창간 발행인을 역임한 김광삼 BTN불교티비 이사가 시상 무대에 올라 불교언론인상을 수상한다.

제29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은 11월24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07호 / 2021년 11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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