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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건학위원회 발족식 개최

  • 교계
  • 입력 2021.10.29 20:06
  • 호수 1607
  • 댓글 0

10월22일, 최고위원장 돈관 스님, 철우 스님 등 참석
유치원, 지혜·자비 실천하는 교육문화 조성 계획 발표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건학위원회가 출범했다.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은 10월22일 유치원 3층 강당 여래원에서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건학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상임위원 등 관계자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관계자, 유치원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건학위원회 발족식 행사는 삼귀의례, 건학위원회 최고위원장 격려사,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치사, 경주캠퍼스 불자교수회 축사, 유치원장 식사 및 운영안 보고, 위촉장 수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건학위원회 최고위원장 상임위원 돈관 스님은 “유치원의 건학위원회가 동국발전과 불교중흥의 시발점이 돼 앞으로도 더 책임감을 가지고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국대 경주캠 정각원장 철우 스님은 “어릴 때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기며 베풂의 삶을 쌓아가려면 유치원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앞으로 어린이 포교에 힘써달라”고 응원했다.

동국대 부속유치원 건학위원장 김혜순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함께하는 동국 가족, 피어나는 부처님 세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건학위원회 운영안을 발표했다. 동국대 부속유치원은 교육·신행·지역연계·시설 및 환경 등 네 개 분과가 협력해 지혜와 자비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불교정신 함양을 위한 교직원 및 학부모 신행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불제자 양성을 위한 유아기 교육이 강조된 만큼 유치원은 부처님 전생담인 자타카에 기초한 유아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유아들의 타고난 불성 발현을 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 연계 및 나눔을 실천해나간다.

김혜순 원장은 “본 유치원의 건학위원회 발족은 제 2의 건학을 꿈꾸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큰 바람처럼 미래를 선도하는 불교 유아교육기관으로서의 전국적 위상과 교육 성과, 환경 구축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혜와 자비를 겸비한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구성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불교 정신 함양과 공동체 의식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07호 / 2021년 11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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