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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체질 고려한 한약 처방이 도움 될까?

  • 건강
  • 입력 2021.11.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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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조절과 다이어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만인의 공통된 관심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과거에 비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얼굴뿐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몸매를 가꾸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이러한 경향이 짙어졌다.

따라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체중을 조절하고 몸매 라인을 가꾸기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병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우리의 몸은 자신의 본래 체중을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임의로 조절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다소 무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가지 음식만을 꾸준하게 먹는 원 푸드 다이어트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작정 굶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부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건강과 영양 균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권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더군다나 식단을 원래대로 되돌리면, 다이어트 효과마저 수포로 돌아가는 요요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올바른 체중감량의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살을 빼는 원리로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적용한다.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난 사람들이 특수 부위에 살이 찌는 부분 비만 등인 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당질을 조절하는 것이 해당 방법의 핵심적인 사항인데, 저탄수화물의 식단을 처방해 순 탄수화물 섭취량을 크게 줄이고 지방에서 나온 케톤을 대사 에너지원으로 대신해 신체 사이즈 감량을 꾀하는 방법이다. 이는 혈당조절과 함께 인슐린 수치를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당뇨 치료에 활용하기도 한다.

또, 이와 함께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식욕을 조절하거나 신진대사량을 높이는 등의 효과를 병행할 수 있다. 이는 다이어트를 전체적으로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체중 조절하는 당사자가 재미를 붙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병행의 방법일 뿐 살을 빼고자 하는 당사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급격하게 살을 빼고자 무리하기 보다는 꾸준하게 조금씩 조절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식단을 관리하고 자신이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운동을 실시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도움말 : 대구 온데이한의원 송승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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