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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전국 대학평가 9위…사상 첫 톱10 진입

  • 교계
  • 입력 2021.11.10 18:07
  • 호수 1609
  • 댓글 4

중앙일보, 학생교육 5위·교수연구 12위 등 전 부문 상승
“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체질개선…건학위 발족 시너지”

동국대가 전국 대학평가에서 9위를 기록, 사상 첫 톱10 진입했다. 
동국대가 전국 대학평가에서 9위를 기록, 사상 첫 톱10 진입했다.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202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9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8계단을 상승한 기록일 뿐 아니라 사상 첫 톱10 진입이자 역대 최고 순위다.

동국대는 △학생교육 부문 5위(이전 8위) △교수연구 12위(이전 27위) △평판도 13위(이전 16위) △교육여건 26위(이전 22위)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17위에 머물렀던 동국대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났다. 연구 경쟁력 및 학생 취·창업 분야의 강점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중앙일보도 이 점을 강조하며 “동국대(서울)는 2010년 전까지 종합평가 20위 밖이었고 2010년 이후엔 17위 안팎에 머물러왔다. 그런데 이번 평가에서는 연구부문 순위 상승과 학생 취·창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처음 톱10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연구부문 비중이 32%를 차지한다. 동국대는 교수연구 부문에서 이전보다 순위가 15계단이나 상승했고, 이는 종합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11위 △과학기술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 27위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14위 △교수당 교내연구비 26위 등 교수연구 부문 모든 세부지표에서 고르게 약진하며 12위에 올랐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학생교육 부문이다. 동국대는 이 부분에서 80점 만점에 54.78점을 획득해 5위를 기록했다. 학생교육 부문은 취업이나 창업의 양과 질, 현장실습이나 창업교육과 같은 사회 진출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중앙일보는 올해 평가에서 창업 지원금이나 기업 수와 같은 학생 창업의 양적 성과뿐 아니라 기업당 매출액, 고용인원, 창업 지원인력 등 질적인 수준도 함께 평가했다.

취업률 부문에서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순수취업률과 유지취업률 모두 10위 안에 들며, 취업의 ‘양’과 ‘질’ 모두 우수한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순수취업률은 71.4%로 10위, 유지취업률은 89.7%로 8위를 차지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교육보국’이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대학의 기본인 ‘교육’ 자체에 집중했고, ‘에너자이즈 동국(Energize Dongguk)’ 프로젝트을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 체질개선을 시도했다”며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출범한 건학위원회 발족으로 동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사부대중의 원력이 결집되고 있어 더 큰 기대를 갖게 한다”며 “올해를 제2건학의 원년으로 삼고 ‘에너자이즈 동국’을 넘어, ‘글로벌라이즈 동국(Globalize Dongguk)’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09호 / 2021년 11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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