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태고종의 상징처럼 되어있는 전통문화 전수를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할 것이다. 한국불교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지, 발전시키는 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 문화가 최고의 부가가치를 양산하게 될 21세기에 태고종이 불교전통종단의 위상에 걸맞게 들고 나온 이번 계획은 불교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국가적 지원이 뒤따르고 있다니 한결 믿음이 간다.
그러나 건물을 짓는 데에서 일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닌 만큼 태고종은 이번 대작불사를 계기로 종단 구성원의 결속을 높이고 자율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특히 운산 총무원장 취임 이후 종단의 체제와 인적구성을 쇄신하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건립되는 태고종의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수회관 불사가 종단 전반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교계가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태고종도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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