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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어깨 통증, 방치할 수 없어

  • 건강
  • 입력 2021.11.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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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 고등학생들과 4,50대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통증은 무엇일까? 바로 어깨 통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바로 어깨다.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크고 작은 통증을 가지고 있는 부위인 어깨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손을 쓰는 등 가장 기본적인 동작을 취할 때 자주 사용되는 부위다. 이만큼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날 경우에 일상생활 자체에 적지 않은 제약과 불편함을 가질 수 있다.

누구나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어깨 쪽에 통증이라지만, 일상 속에서 느껴진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그 불편함이 점점 심해진다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일상 속에서 어깨 통증이 나타나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내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라고 인식할 수 있다. 이 때 나타난 통증을 문제없다고 생각해 방치한다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른 부위에 비해 어깨는 치료하기가 까다롭고 재발이 잦은 부위기 때문에, 질환을 조심해서 다룰 필요가 있다.

오십견이나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질환이 재발이 잦은 이유는 힘줄이나 회전근개, 근막 등의 섬유화에서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어깨 질환은 바로 이 섬유화와 연관이 깊은데, 회전근개나 근막 등의 부위가 뻣뻣해지고 탄력을 잃은 상태를 섬유화라고 부른다.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외부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몸이 흡수하지 못하고 파열이 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 가볍게 움직이는 부분에도 건강한 상태와는 달리 섬유화된 상태에서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섬유화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통증을 다스리는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질환이 금방 재발하게 되는 것이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섬유화를 해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치료의 방법으로는 체질에 맞는 한약이나 침을 처방해 섬유화를 해결하고, DNA 주사나 체외충격파와 같은 방법 등을 통해 힘줄을 재생시키고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협진 치료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예외 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팔을 들어 올리거나 움직이며 어깨를 사용한다. 때문에, 어깨에 생긴 통증은 다른 부위보다 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며,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을 다스리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도움말 : 장덕한방병원 어깨센터 승현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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