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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 성황리에 마무리

  • 교계
  • 입력 2021.11.25 18:27
  • 호수 1611
  • 댓글 0

11월16일 대회 종료…2달 여간 온라인 진행
총 55팀 예선 참가…김흥순·홍서연 1위 영예

종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이 2달 여간 진행한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가 11월16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선, 본선, 투표와 심사, 시상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연에는 총 55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온 세대가 온택트로 즐기자는 취지에 맞게 3세부터 8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했다. 결과 본선에는 60세 이상 선배부문에 △송명규(홀로 아리랑) △김임숙(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조옥분(아씨) △고언녀·양희순(사모하는 마음) △김흥순 정말 좋았네) △배종민(바람에 실려) 등 6팀이 60세 미만 후배부문에 △이주찬·최수진(알 수 없는 그곳으로) △정명현(누구없소) △박진호·박소미(A whole new world) △박용준·최근혁·차기백(지금 이 순간) △홍서연(담다디) △김두호(효도합시다) 등 6팀 까지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 12팀의 공연 영상은 복지관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우쿨렐레와 기타 등 악기 연주를 선보이거나 춤과 함께 가요, 민요 등을 부르며 가창을 뽐냈다.

10월26일~11월8일 2주간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가 진행됐다. 유튜브 조회수는 8000회, 투표는 87만명, 응원 댓글에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경쟁과 응원의 열기가 온라인 상에 가득 퍼졌다.

복지관은 온라인 투표점수 50%와 심사위원 점수 5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1등의 영예는 선배부문에 김흥순님이, 후배부문은 홍서연님에게 돌아갔다.

참가자 고언녀님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침체되고 힘든 시기에 노래라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송명규님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디가서 노래 부를 곳이 없었는데 이런 무대를 만들어줘서 좋았다”며 “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녀 관계인 박진호님과 박소미양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멋있게 나왔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장 정관 스님은 “코로나 이전에 대면으로 진행할 때는 평균 600-700명 정도가 함께 행사를 즐겼다면 비대면으로 전환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은 컸지만 열 배 이상 많은 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순위를 떠나 코로나로 지친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긴 여정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11호 / 2021년 12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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