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복지협의회와 국제구호단체 JTS가 협력해 겨울철 방한용품을 소외계층에 보시하는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복지협의회(회장 정여 스님)와 국제구호 NGO 한국JTS(이사장 법륜 스님)는 11월29일 부산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겨울맞이 소외계층 방한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JTS는 부산불교복지협의회에 극세사 이불 900장, 목도리 5000개, 털모자 400개, 마스크 5만개 등을 보시했다.
부산불교복지협의회는 이 물품을 협의회 산하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시설 가운데 개금종합사회복지관,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동삼종합사회복지관, 두송종합사회복지관, 부민노인복지관, 연제종합사회복지관, 영도구노인복지관, 양정청소년수련관 등 총 8개 시설을 통해 각 지역 소외 이웃에 전달했다. JTS와 부산불교복지협의회의 협력을 통한 자비 나눔은 지난 5월11일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불교복지협의회장 정여 스님은 “코로나19 등으로 후원과 봉사의 손길이 많이 감소하여 더욱 혹독한 겨울을 보내게 될 부산지역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물품 지원”이라며 “한국JTS 한 분 한 분의 온정이 함께 전달되어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계신 분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12호 / 2021년 12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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