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에서 만난 노인
“할아버지, 이 동네 사세요?”
“응”
“한국에서 왔어요. 한국이 어느 나라인지 아세요?”
“한국?,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할아버지는 82세로 이 동네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는 우리가 실크로드를 따라간다는 말에 “나도 언젠가는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팡이를 짚고 있는 할아버지는 긴 수염을 휘날리며 우리가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고 있었다.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