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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미끄러짐 사고, 치료 넘기지 말아야

  • 건강
  • 입력 2022.01.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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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는 1월 초순은 1년 중 가장 기온이 낮게 떨어지는 시기 중 하나다. 올해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일 불어오는 강풍과 눈 소식으로 인해 매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추운 겨울에는 감기와 같은 질환에 걸리기 쉬워 건강을 조금 더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또, 감기뿐 아니라 겨울철에는 폭설로 인해 눈길이나 빙판길이 생기기 쉽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나 눈길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 김 모씨도 최근 겨울철 빙판길에 넘어져 허리 통증이 생겼다. 주위에서는 병원을 가보라고 이야기했지만, 조금 휴식을 취하면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치료를 미루게 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져 결국 치료를 계획하게 됐다.

그렇지 않아도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의 근육과 인대, 뼈는 수축되게 된다. 이처럼 몸이 굳어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사고를 당하게 된다면 우리 몸은 날씨가 따뜻한 시기에 비해 더욱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빙판길에 미끄러져서 생긴 통증이나 교통사고로 인해 생긴 후유증은 여름철에 생긴 통증보다 더욱 오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와 같은 통증이 지속되게 되면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오랜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통증이 지속되고, 치료 이후에도 계속 재발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원에서는 침이냐 약침 한약과 같은 치료나 추나요법을 통해 환자 신체 내부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돕는다. 추나요법의 경우, 근육이나 인대, 뼈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신체 내부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교통사고 후유증과 같은 증상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제거해 환자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한 통증과 같은 증상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할 수 있고, 갑작스럽게 허리가 아프다거나 하는 부분에 바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이 될 수 있어 입원실을 갖춘 곳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겨울철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 한 번 생긴 통증과 같은 증상은 심각하게 보이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를 미루지 말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자세를 가지는 것을 권한다.

도움말 : 대구 후한의원 정선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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