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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더 무서운 뇌졸중, 예방과 조기 치료 중요

  • 건강
  • 입력 2022.01.19 13:01
  • 댓글 1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에 달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뇌졸중은 응급 처치를 통해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고 해도 그 후 후유증이 남아 신체 장애나 인지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병이기도 하다.
 
겨울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져 우리 몸의 혈관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갑자기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쉽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으로, 터지면 뇌출혈이 되는데 뇌의 일부분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조직이 손상되고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평소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는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이 있다면 겨울에 주의해야 한다.
 
조기에 치료하고 재활 치료를 잘 받는다면 충분히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일상적으로 문제없이 살아갈 수도 있다. 전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응급 치료를 하고 발병 후 6개월 안에 체계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전조 증상은 짧으면 10분 길게는 수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실내에서 밖으로 나갈 때 뇌혈관에 많은 양의 혈액이 몰리면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보행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비틀거리는 경우, 감각 둔화, 물건을 다루기가 어려운 경우 등이 있다.
 
또한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언어 장애가 나타난다면 전조 증상으로 보아야 한다. 질환이 발생한다면 대개 발생 후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 용해제를 투약해야 하며 빠를수록 후유증이 적을 확률이 높다.
 
치료를 했다면 운동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와 같은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손상된 운동 기능을 되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뇌신경 재활치료센터 김태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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