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법 어떻게 선택하나
수행법의 선택 동기를 묻는 질문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수행법이어서’라고 응답한 불자가 26.2%(432명)로 가장 높았으며, ‘주변(스님 또는 도반)의 권유로 시작했다’는 답변도 24.9%(411명)로 많았다. 또 ‘나의 근기에 적합한 수행법임을 확신했으므로’ 22.2%(366명), ‘수행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이 뚜렷해서’도 12.6%(208명)로 이들 의견도 상당수에 이르렀다.
이 같은 결과는 신도들이 수행법을 선택하는 기준은 익히기 쉽고 주변의 권유가 있으며, 자신의 근기에 적합한가의 여부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수행 포교’를 위해서는 수행하는 이들이 먼저 주변사람들에게 적극 알리고, 각 사람의 근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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