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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법사 릴레이 법회 열린다

기자명 남수연
  • 사회
  • 입력 2004.03.22 13:00
  • 댓글 0

우리는 선우, 15명 초청 3월부터 봉행

명망 있는 재가법사들을 초청해 법석을 여는 재가법사 릴레이 법회가 열린다.

재가불자 신행모임 우리는 선우(이사장 성태용)는 1월 28일 104차 선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재가법사 릴레이 법회를 개최키로 했다.

재가불자들의 신행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행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법회는 재가불자들의 자발적인 신행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명망 있는 재가법사를 초빙하는데 성패가 달려있다. 이를 위해 사무국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초빙하고 싶은 재가법사 10명씩을 추천 받기로 했다. 사무국에서는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다수의 회원이 추천한 재가법사 15명을 선정해 매월 2차례씩 법회를 마련, 릴레이로 초빙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에는 평소 듣고 싶던 법문 주제를 함께 추천하도록 해 재가불자들의 신행 욕구에 대한 조사와 함께 불자들의 신행활동에 직접 도움이 되는 법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설문 조사는 2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사무국에서는 재가법사에 대한 추천이 자칫 ‘인기 투표’식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문 조사 과정과 결과 취합에 상당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무국 김동훈 기획홍보과장은 “우리는 선우에서 실시하던 월1회 정기법회를 재가 불자들의 신행 활동을 지원하는 기회로 삼고자 고민하던 과정에서 기획된 법회”이라며 “모든 재가 불자가 동참할수 있는 열린 법회를 통해 재가 불자들의 자발적인 신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우 측은 일반 불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법회를 선우 법당 외에도 재가 단체들의 법당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재가법사들의 법문과 릴레이 법회 성과는 추후 책으로 출판해 재가불자들의 신행 지침서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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